유니스왑(UNI)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디파이 플랫폼입니다. 이더리움 기반 토큰들을 교환할 수 있으며, 유동성 공급자들이 원하는 조건과 수량을 제시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코인들끼리 스왑되는 방식이죠. 이 과정에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해서 다른 프로젝트나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서도 유니스왑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죠. 이번 시간에는 유니스왑의 수익성에 대해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니스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유니스왑에서의 모든 거래는 Pools라고 불리는 풀 안에서 일어납니다. 각 풀마다 서로 다른 종류의 자산군 (예: ETH-ETH, ETH-BTC, ETH-USDT 등등) 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풀 마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운영됩니다. 예를 들어 BNB풀이라면 BNB토큰으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USDT풀이라면 USDT로만 거래가 가능하다는 식이죠. 이렇게 되면 다양한 풀이 존재하게 되고, 유저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풀을 선택함으로써 효율적인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유니스왑에선 누가 돈을 버나요?
유니스왑 생태계 내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중 대부분은 유동성 공급자로부터 발생합니다. 즉, 유동성 공급자가 많을수록 거래량이 많아지고, 그만큼 보상 또한 커지게 되죠. 따라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유동성 공급자가 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유인책으로는 가스비 인하, 에어드랍 이벤트, 거버넌스 투표권 부여 등이 있습니다.
유니스왑엔 왜 그렇게 많은 유동성 공급자가 있나요?
유니스왑 자체가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는 달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게끔 설계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 개념인 ‘PoS’라는 시스템 덕분에 진입장벽이 크게 낮아졌죠. PoS란 Proof of Stake의 약자로, 지분 증명이라는 뜻입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특정 기간 동안 일정량의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스테이킹 권한을 주는 겁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개인투자자들도 손쉽게 유동성 공급자가 될 수 있었죠.
유니스왑은 높은 접근성과 쉬운 이해도로 인해 현재 수많은 홀더 및 유동성 공급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요. 과연 유니스왑은 얼마나 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는 유니스왑의 미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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